[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휴롬은 이탈리아 주지아로디자인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원액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휴롬주지아로에디션' 원액기는 주서기에 스포츠카의 감성을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주지아로디자인은 페라리를 디자인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설립한 업체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넓은 측면 투입구에는 큰 재료, 상단 투입구에는 긴 재료를 투입하고 손질하기 수월하도록 설계했다.
또 알파플러스 드럼으로 착즙력은 강화하고 모터축과 드럼을 일체형으로 설계해 조립과 분해가 간편해졌다. 나선형 구조의 고강도 울템스크루는 저속 회전하면서 채소 과일의 영양소를 남김없이 짜내며 열 발생으로 인한 영양소 파괴와 산화를 방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휴롬주지아로에디션 제품은 4일 오후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첫 선보인다. 제품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휴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주지아로 디자인과의 협업을 통해 주방 가전에 대한 새로운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롬은 원액기업계 리딩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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