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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실시간 주차정보 2단계사업 추진…내년까지 215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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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공영주차장을 내년까지 총 215곳으로 늘린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내비게이션, 앱, 인터넷에 주차장의 주차가능면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2단계사업을 실시한다. 국·시비 20억원을 들여 상권 및 역세권 중심의 공영주차장 175곳을 대상으로 한다.
내년 4월 사업이 완료하면 서비스 대상 공영주차장은 모두 215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2019~2023년(3단계)까지 약 5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차정보 제공 앱 서비스는 서울과 부산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도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 제공은 인천이 처음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주차가능 면수, 주차장 위치, 주차요금 등이다.

주차정보는 스마트폰에서 '미추홀 주차정보', 'U내비'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는 '미추홀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제공으로 인천지역 공영주차장에서는 차량 운전자가 빈 공간을 찾아 헤매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또 주차장을 찾아 배회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완료한 1단계 사업의 효과 분석결과 인천시내 평균 통행속도는 평일 16.9%, 휴일 24.4%가 증가했으며 주변도로 교통량은 평일 6.9%, 휴일 16.8%로 감소했다.

인천의 자동차 대수는 135만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로증가율(연 2.32%) 및 차량증가율(연 7.93%)을 고려하면 주차장 확보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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