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17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188명의 외국인 선수가 참가한다.
KBL는 2017 외국인선수 참가 등록을 마감한 결과 KBL 경력자 22명을 포함해 총 188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27일 전했다. 장신 100명, 단신 88명이다.
미국프로농구(NBA) 경력자는 18명이다. NBA에서 2004~2005시즌부터 4년간, 2010~2011시즌부터 4년간 총 여덟 시즌을 뛰면서 391경기에서 평균 9.1득점을 기록한 조시 칠드레스, 2006~2007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여덟 시즌 동안 502경기에서 평균 7.8점을 넣은 로니 브루어 등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신 선수 중 2016 필리핀 거버너스컵에서 평균 34.7득점(6경기)을 올리며 각 구단의 주목을 끌었던 애리조나 리드도 포함됐다. 리드는 지난해 리그 일정으로 불참하였으나 이번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등록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는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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