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4일 밤 초승달이 관측됨에 따라 이날이 히즈라력(이슬람권에서 쓰이는 역법)으로 9번째 달인 라마단의 마지막 날이라고 선포했다.
이드 알피트르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라마단을 성공적으로 지킨 것을 축하하는 인사를 하고 작은 선물을 건네는 풍습이 있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양을 잡아 이웃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이드 알피트르 명절은 사흘 안팎의 기간 동안 이어지므로 이슬람권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가는 경우엔 방문국의 연휴 기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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