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간판스타였던 지미 버틀러(28)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팀을 옮겼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간) 시카고와 미네소타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시카고로부터 버틀러를 영입하기 위해 잭 라빈(22), 크리스 던(23)을 보냈다. 또한 시카고는 미네소타의 신인드래프르 전체 7순위 지명권도 넘겨 받고 미네소타는 시카고의 16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한편 시카고는 버틀러를 떠나 보낸 대신 라빈, 던 등 20대 초반 선수들을 영입해 세대교체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라빈은 2015년, 2016년 NBA올스타전에서 덩크왕에 오를 만큼 기술이 좋다. 지난 시즌 평균 18.9득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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