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잇따르는 물놀이 사고…주변의 관심 중요
미국의 한 야외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3살 아이가 9세 소년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속에는 아이가 물속에 허우적대면서 가라앉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지만 주변에서는 아무도 이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무관심 속에 3분 가까이 방치되었던 이 아이는 콜비에게 극적으로 발견돼 구조됐고, 현장에 있던 한 남자의 응급조치 덕분에 건강한 상태를 되찾았다.
전문가들은 만 1~4세 사이의 유아들이 가장 익사 사고에 취약하다고 경고한다. 유아 및 어린이들은 물에 빠진 후 2분이 지나면 의식을 잃을 수 있으며 4~6분 후에는 뇌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혜연 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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