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물에 빠진 3살 아이 구한 9세 소년…골든타임 '3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매년 잇따르는 물놀이 사고…주변의 관심 중요

사진=ABC방송 캡처

사진=ABC방송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미국의 한 야외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3살 아이가 9세 소년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의 한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콜비 허드(9)는 근처에서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발견했다. 바로 자신보다 훨씬 작고 어린 아이가 물에 빠져 가라앉고 있던 것.

사건 당시 CCTV영상 / 사진=ABC방송 캡처

사건 당시 CCTV영상 / 사진=ABC방송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속에는 아이가 물속에 허우적대면서 가라앉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지만 주변에서는 아무도 이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무관심 속에 3분 가까이 방치되었던 이 아이는 콜비에게 극적으로 발견돼 구조됐고, 현장에 있던 한 남자의 응급조치 덕분에 건강한 상태를 되찾았다.

전문가들은 만 1~4세 사이의 유아들이 가장 익사 사고에 취약하다고 경고한다. 유아 및 어린이들은 물에 빠진 후 2분이 지나면 의식을 잃을 수 있으며 4~6분 후에는 뇌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름철 물놀이 익사 사고가 매년 잇따르는 가운데,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익사 사고에 대한 경계심과 주변에 대한 관심이 특히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혜연 기자 hypark1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