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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두달 연속 "추경 필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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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5월호에 이어 6월호에서도 "추경으로 일자리 창출, 민생 회복 나서야"

기재부, 두달 연속 "추경 필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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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9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수출 증가세, 심리개선 등 회복신호가 이어지고 있으나 실업률 등 고용상황이 미흡하고 가계소득이 부진한 가운데 대외 통상현안, 미국 금리인상 등 위험요인 상존한 상황"이라며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추경 등 적극적 거시정책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달 5월호에서도 동일한 정책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기재부는 또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산, 생산·투자가 조정을 받고 소비 등 내수는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고용은 건설업·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42만4000명 증가했고, 고용률(15~64세)은 66.6%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실업자는 117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9000명이 늘어났고, 실업률은 0.3%포인트 오른 4.2%를 보였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11.2%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4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 반도체 생산 조정 등으로 전월에 비해 3.3% 감소했다. 같은 달 설비투자는 3월 반도체 등 IT업종의 대규모 투자 이후 4.0% 감소세로 반전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부진 등으로 2개월 연속 증가 후 4.3%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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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4월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0.1% 늘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달 소매판매는 소비심리 개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가전제품, 통신기기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0.7% 증가했다.

5월 수출은 조업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주력품목 호조에 힘입어 13.4% 많아졌다. 이는 2011년 12월 이후 65개월 만에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같은 달 주택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푹이 확대되고 전세가격은 안정세를 지속했다. 5월 소비자물가는 도시가스요금이 1.7% 인상되고, 축수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2.0% 상승했다.

4월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지만,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소비자 기대지수, 건설수주액 등이 증가하며 전월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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