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관계자들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화공플랜트 현장을 방문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과 수행 능력을 배우기 위해서다.
현지시간 지난 23일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현장에서 이뤄진 이날 방문은 'Turkmenistan Gas Congress 2017' 개막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토탈, CNPC, 페트로나스, GE, GOGC, 파키스탄 석유부 관계자들은 김면우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 현장은 지난 1월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방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번 견학을 통해 세계 각국의 석유화학업체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회사의 뛰어난 사업수행역량을 톡톡히 홍보하게 됐다"며 "수주 지역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TGC 2017'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글로벌 석유화학기업들이 모여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8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투르크메니스탄의 서부연안 해안도시 투르크멘바시에서 개최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토탈(프랑스), CNPC(중국), 페트로나스(말레이시아) 등 세계 오일&가스 개발 업체들이 참가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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