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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8개월만에 중국행…차이나 인사이더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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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인수전 상황을 묻는 말에 "잘 모르겠다"
SK차이나, SK종합화학 중국 본사 등 방문 할 듯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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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개월 만에 중국을 방문했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SK그룹 전용기편으로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최 회장은 오는 27~29일 열리는 '제12회 상하이포럼'에 참석한다. 상하이포럼은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중국 푸단대학과 함께 주최하는 국제학술회의다.

최 회장의 중국 출장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출국금지를 당해 그간 발이 묶였다. 최 회장은 이번 출장길에서도 포럼 참석 외에 중국 현지 사업장 방문, 정·재계 인사와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베이징에 있는 SK차이나와 상해에 위치한 SK종합화학 본사 등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27일 상하이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뒤 주말께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은 출국하면서 도시바 인수전 상황을 묻는 말에 "잘 모르겠다"고 답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 탓에 주춤했던 중국 사업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SK는 최근 중국 지주회사인 SK차이나 신임 대표이사(CEO)로 현지 출신의 IB(투자은행) 업계 전문가 제리 우씨를 선임하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 우 신임 대표는 중국 지린(吉林)성 출신으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해외 통상 분야를 담당했으며 중국 골드만삭스에서도 일한 바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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