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차관은 22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법무ㆍ검찰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저 혼자 짐을 내려놓는 것 같다 죄송한 마음도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편 이 전 차관은 앞서 출근길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등 최근 검찰 인사에 대한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와 관련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차관은 "지금 시스템상 제청 없이는 대통령의 인사 재가가 나올 수 없게 시스템이 돼 있다"고 부연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전주지검장, 서울북부지검장 등을 거쳐 2015년 법무부 차관이 됐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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