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걸음이 기부가 되는, 걷go 즐기go 나누go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양천구, 21일 함께하는 희망의 한걸음 축제 ‘걷go, 즐기go, 나누go’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1일 오후 1시30분 도심 속 길을 걸으며 나눔 실천에도 참여할 수 있는 '함께하는 희망의 한걸음 축제 걷go 즐기go 나누go’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24회 양천구민의 날을 기념,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오후 2시 양천공원을 출발, 반환점인 파리공원을 돌아 양천공원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다.
마냥 걷기만 하는 지루함을 상상하지 말자. 참가자들은 걷고 싶은 거리를 따라 걸으며 중간 중간 크로마하프 연주, 요들송 공연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반환점인 파리공원에서는 흥겨운 밸리댄스 공연과 양천구의 옛 사진이 전시, 종착점인 양천공원에서는 전자 바이올린 연주, 시선을 사로잡을 비보이 공연이 지루함을 허락하지 않는다.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터. 구의 걷go 즐기go 나누go축제는 건강 뿐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까지를 더한다. 큰 돈 값진 물건이 아니어도 좋다. 라면 한봉지 등 작은 나눔이라도 충분하다.
한걸음축제

한걸음축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해에 개최된 행사에서는 1100여만원이 모아져 양천사랑복지재단, 해누리푸드마켓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 되었다. 올해도 라면 한봉지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참가자들이 걸으면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시작 전 스마트폰에 Wolkon앱을 설치하도록 안내, 걸음 수만큼 걸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눔은 지역사회도 함께한다. 양천구 체육회, 양천사랑복지재단,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해누리푸드마켓,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이 함께하고 이스타항공, 이마트 목동점, SSG목동점, 우리은행 목동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은 행사 참가자에게 지급될 경품을 후원한다.

사전 참가신청을 마친 양강초등학교 3학년 이동현군은 “작년에는 엄마가 시켜서 억지로 참가, 올해는 제가 먼저 가고싶다고 했어요. 여러사람이 같이 걷는 것도 재미있었고 파리공원에서 비보이 공연 보는 것도 신났고 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신기했거든요”라고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계절의 여왕 5월! 계절의 아름다움을 걸으며 온 몸으로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멀리 있지 않다. 소박한 나눔으로 행복을 담아갈 수 있는 기회도 가까이 있다. 운이 좋으면(!) 제주도 상품권, TV, 공기청정기, 자전거 등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다.

미처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은 시간에 맞춰 양천공원(신정6동 320)으로 나오면 된다. 라면 한봉지도 잊지 말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참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