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시 복권 판매로 조성된 기금이 소외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국민 대다수가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복권기금 공익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국민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복권기금 공익사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복권위원회 홈페이지(www.bokgwon.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사업 실현 가능성과 복권기금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별도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오는 6월 14일 오후 6시까지 복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bokgwon@prone.co.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 발표는 7월 17일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1명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13명에게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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