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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태양계와 너무 닮은 '엡실론 에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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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대와 카이퍼 벨트 등 비슷한 구조로 돼 있어

▲'엡실론 에리다니' 별을 중심으로 안쪽 소행성 벨트가 있고 목성 질량의 행성이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사진제공=NASA]

▲'엡실론 에리다니' 별을 중심으로 안쪽 소행성 벨트가 있고 목성 질량의 행성이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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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저건너 저편에서
우리를 보고있는
또다른 세상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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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천문대로 유명한 '소피아(Stratospheric Observatory for Infrared Astronomy, SOFIA)'가 최근 태양계 근처의 다른 행성계 시스템을 재확인했다. 이번에 확인된 행성계 시스템은 태양계와 놀라울 만큼 비슷한 구조로 돼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일(현지 시간) 이 같은 내용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 행성계는 에리다누스 자리의 남반구 쪽으로 약 10.5광년 떨어진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엡실론 에리다니(Epsilon Eridani)'라는 별을 중심으로 소행성벨트와 목성 같은 크기의 행성이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연구에서 '엡실론 에리다니'가 부스러기 디스크를 가지고 있음이 규명됐다. 이 '부스러기 디스크'는 태양계의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와 태양계 끝자락에 위치한 카이퍼 벨트와 비슷했다. 무엇보다 태양계의 목성처럼 '엡실론 에리다니' 항성계에도 비슷한 거리에 목성 크기의 행성인 '엡실론 에리다니 b'가 공전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엡실론 에리다니' 항성은 태양보다 젊은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태양계 역사를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엡실론 에리다니' 시스템은 태양계와 많이 닮았다.[사진제공=NASA]

▲'엡실론 에리다니' 시스템은 태양계와 많이 닮았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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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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