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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선두 질주 "첫 타이틀방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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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데일리레이디스 첫날 6언더파 활약, 이정은6 5언더파, 김민선6 1오버파

고진영이 KG-이데일리레이디스 첫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고진영이 KG-이데일리레이디스 첫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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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이 첫 타이틀방어를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2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골프장(파72ㆍ650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레이디스(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부터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는 고진영은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며 "남은 이틀도 재미있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김혜윤(28ㆍ비씨카드)과 김보령(22)이 공동선두에 합류해 힘겨루기를 하고 있고, '롯데렌터카오픈 챔프' 이정은6(21ㆍ토니모리)는 1타 뒤진 공동 4위(5언더파 67타)에서 시즌 2승 고지를 노리고 있다. 반면 '월드레이디스 챔프' 김해림(28)과 '넥센 챔프' 김민선(22ㆍCJ오쇼핑), '삼천리투게더오픈 챔프' 박민지(19ㆍNH투자증권) 등은 나란히 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64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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