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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한 '서울 생활인구'…도시생활 변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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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활인구'는 상주인구·비상주인구·외국인인구 모두 포함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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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서울의 인구수를 측정한다.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통해 도시생활의 변화를 반영한 '서울 생활인구' 모델 개발에 착수,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 생활인구는 서울에 주소지를 둔 상주인구, 일·교육 등 때문에 일시적으로 서울에 머무는 비상주인구, 관광으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인구로 구성된다. 행정서비스가 필요한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셈이다. 이에 시는 대중교통 이용통계, 택시운행 통행량, 건물 DB 등 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KT의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직장·관광·의료·교육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실제 인구는 증가 추세다. 하지만 현재 인구통계 방식은 상주인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현실성 있는 행정서비스 수요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인구의 유동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어 서울의 행정 수요에 상주인구와 서울을 방문한 사람들, 특정 지역을 이동하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할 필요가 있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서울 생활인구는 내년부터 시의 각종 인구정책과 시민 서비스에 활용된다. 서울과 다른 지역 간 유입·출 인구 분석, 내·외국인 관광지 이동경로 분석, 상권시스템 유동인구 분석, 교통수요 분석, 폐쇄회로(CC)TV·가로등 설치 등이 그 예다.

최영훈 시 정보기획관은 "서울 생활인구는 기존 인구통계와 차별화된 현실성 높은 인구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통계분야 혁신사례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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