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보건소는 21일 삼계면사무소에서 동화면과 삼서면, 삼계면 주민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을 주제로 현명한 예방법과 건강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군민 권역별 건강교육’을 개최했다. 사진=장성군
21일 ‘서부권 건강강좌’ 개최…일상에서 실천하는 건강관리법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서부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에 좋은 생활 속 예방법을 알려 호응을 얻었다.
‘군민 권역별 건강교육’는 장성군보건소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권역별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교육으로 지난 3월 중부권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강사로 나선 전남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신민호 교수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와 하루의 소금권장량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아서 뇌출혈이 많이 발생했다면 현대에는 치료를 잘 받지만 합병증으로 인해 뇌경색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뇌경색의 주요증상으로 말이 어눌해진다든가 물건을 집을 수 없을 정도로 한쪽 팔에 힘이 없어지거나 극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인간의 한계수명인 125세까지 인생을 즐길 수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단순히 수명을 늘리는 것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장성군 보건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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