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공원에서 현대글로비스가 개최한 '2017 안전공감 마라톤'에서 김경배 대표(왼쪽에서부터 여섯번째)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출발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현대글로비스 가 2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17 안전공감 마라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50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5km와 10km 2개 부문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전 국민의 안전 의식 고취를 목표로 한강 시민공원과 윤중로 등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현대글로비스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공동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이 후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마라토너들의 참가비를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사용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마라토너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진이 상주하는 응급본부를 행사장 중앙에 마련하고, 마라톤 코스 주요 구간에 안전요원 300여명과 구급차 여러 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 안전 복장 착용자를 선발하는 포토제닉 어워드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메이트 챌린지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안전운전 용품 세트, 기능성 티셔츠, 완주 메달 등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안전공감 마라톤 참가자들이 주축이 되어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기원한다”며 “안전공감 마라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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