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한반도를 향하고 있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전단과 일본 호위함이 23일부터 서태평양에서 공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공동훈련이 북한의 거듭된 탄도 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징후에 대한 압박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훈련은 3~5일가량 예정됐고 일본 서쪽 동해상에서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칼빈슨과 일본 자위대 호위함의 공동훈련은 지난달 7~10일, 27~29일에도 동중국해에서 실시됐다.
호주를 방문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칼빈슨호가 수일 내 동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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