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역~세종대로사거리 1.2㎞ 구간…서대문역 교차로 양방향 유턴 폐지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26일 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세종대로사거리까지 이어지는 1.2㎞ 구간이다.
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는 양방향 4개소의 중앙정류소가 새로 생긴다. 서대문역 교차로 양방향에 2개소, 역사박물관 앞 양방향에 2개소다. 다만 이 구간을 다니는 버스 중 서대문역 교차로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좌·우회전하는 버스들은 기존 가로변 버스정류장을 일부 사용한다.
서대문역 교차로 양방향 유턴은 폐지된다. 도심 방향은 서대문구 미근119안전센터 앞길에서 우회해야 한다. 외곽방향은 기존처럼 정동사거리에서 유턴하면 된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새문안로에 이어 종로, 한남대로, 동작대로, 헌릉로 등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