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욱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컵 4개국 국제축구대회 잠비아와의 두 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1로 앞선 후반 35분 문전에서 상대 팀 케네스 칼룽가와 헤딩 경합을 하다 머리를 부딪친 뒤 추락하면서 그라운드에 또 한 번 머리 부분 충격을 받았다.
정태욱은 들것에 실린 채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는 등 의식을 찾은 듯했지만 정확한 몸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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