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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골' 신태용호, 잠비아 대파 '4개국 대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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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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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4개국 친선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 아디다스컵 4개국 친선대회에서 잠비아를 4-1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지난 온두라스와의 첫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뒤 2연승을 달리며 오는 5월에 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FC바르셀로나 듀오 백승호와 이승우는 각각 한 골과 두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외에도 임민혁까지 공격수들이 득점포를 터트리며 대표팀의 강한 공격력을 증명했다.

한국은 전반 31분 백승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우찬양이 태클해서 상대의 공을 뺏은 뒤 크로스했다. 골키퍼가 공을 쳐냈지만 백승호가 받아서 침착하게 슈팅해 골을 만들어냈다.

잠비아가 곧 반격했다. 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솔로몬 사칼라가 등뒤로 향하는 헤딩 슈팅을 해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0분에 한국은 이승우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 이진현이 전방으로 밀어준 패스를 백승호가 받아서 정확하게 땅볼로 크로스, 이승우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한국은 잠비아를 상대로 계속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후반 24분에 추가골이 나왔다. 이승우가 이진현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중앙을 그대로 돌파,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32분에는 왼쪽에서 하승훈이 올려준 크로스를 임민혁이 원터치로 슈팅해 4-1을 만들었다.

불의의 사고가 있었다. 후반 40분 정태욱이 쓰러졌다. 정태욱은 상대 공격수와 헤딩 경합을 하다 어깨에 머리를 부딪힌 뒤 뒤로 누운 상태로 그라운드로 떨어졌다. 순간 선수들은 벤치를 향해 의료진이 빨리 들어올 것을 손짓, 요청했다. 선수들은 모여 인공호흡을 했다. 급히 응급차가 그라운드로 투입돼 정태욱을 싣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표팀은 정태욱의 빈자리에 김민호를 교체 투입했다.

팀을 재정비한 한국은 슈팅을 퍼부으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 없이 경기는 한국의 대승으로 끝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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