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백화점들이 봄을 맞아 골프대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도 5층 대행사장에서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 J.린드버그, 파리게이츠, 블랙&화이트, 쉐르보 등 20여개 브랜드가 이월상품을 30~60% 싸게 판다. 대표 상품으로는 쉐르보 바지(9만8000원), 힐크릭 티셔츠(7만4400원) 등이 있다.
이사하면서 혹은 기분전환용으로 집 꾸미기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됐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0층 문화홀과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리빙 페어를 열었다. 다이슨, 밀레, 에이스, 템퍼 등 가전·가구·식기 브랜드 100여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리네로제 나도르 침대(779만원), 다이슨 DC45(리퍼제품, 29만9000원), 김성훈 도자기 접시 세트(10만9000원), 르크루제 머그 세트(3만원) 등이 준비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신관 5층 이벤트홀에서 나뚜지 그룹전을 진행하고,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로스트란드, 빌레로이앤보흐, 모네타 등이 참여하는 테이블웨어&키친웨어 특집전이 열린다. 진열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빌레로이앤보흐는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강남점과 영등포점은 각각 8층 이벤트홀과 6층 이벤트홀에서 리빙 특별 기획전을 한다. 가전·가구 브랜드별 특가 상품과 함께 북유럽 도자기, 러그 및 카펫, 소형가전 등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9층 행사장에서 베이비 페어를 진행한다. 에뜨와, 쇼콜라, 압소바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유모차, 카시트, 유아 의류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에뜨와 내의(7000원), 오르시떼 아동잠옷(1만5000원), 다이치 유모차(34만5000원) 등이 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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