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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총]정몽구 회장 현대차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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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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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차는 17일 서울 본사 사옥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수 중 79.4%가 참여했으며 재무제표 승인안, 이사 선임안,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정 회장은 이번 재선임으로 향후 3년간 회장직을 유지한다.

현대차는 대전고등법원장 출신의 최은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 등 9명의 현대차 이사들의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동결됐다.
정 회장은 주총 앞서 배포한 2016년 영업보고서의 인사말을 통해 정 회장은 "2017년은 현대차 창립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통해 미래 50년을 향한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해 출시되는 다양한 신제품과 상품성 강화 모델을 적극 활용해 침체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하며 품질과 안전 강화, 제네시스 브랜드 성장, 고성능차 안착 등을 강조했다.

그는 "출범 3년 차가 되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상품 라인업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드림카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또한 올해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고성능차 라인업을 시장에 안착시켜 극한의 기술과 운전의 즐거움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은 주주들에게 올해 목표한 508만대 글로벌 생산·판매 계획을 달성하고 미래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목표한 508만대 글로벌 생산·판매 사업계획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면서 "지난 연말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한 그랜저의 판매 모멘텀을 해외 시장에서 이어 가고 올해 신규 차급에 새롭게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급 소형 승용 라인업과 다양한 상품성 강화 모델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유럽 고성능차 시장에 최초로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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