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미국에서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배출가스 조작으로 세계적 비난을 받은 폴크스바겐이 법정에서 유죄를 시인한 것은 처음이다.
폴크스바겐은 미국에서 배기가스 배출량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디젤 차량 약 60만대에 부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혐의를 인정하고 43억 달러(약 4조9600억 원)를 벌금으로 지불하기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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