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배터리 첫 시도…전작 LG G5보다 500mAh 높여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6'가 3200mAh가 아닌 33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9TO5Google'은 미국에서 LG G6가 3300mAh 배터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LG G6의 배터리 용량은 3200mAh 혹은 3200mAh 이상으로 알려져 있었다.
LG G6가 33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데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이로써 LG G6는 역대 G시리즈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전작인 LG G5 용량보다 500mAh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발화 충격으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배터리 용량을 전작 수준인 3000mAh~3250mAh로 유지하는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9TO5Google'는 "LG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발화와 같은 재앙을 막기 위해 배터리 셀과 셀 사이 레이어링에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보도했다.
LG G6는 이외에도 5.7인치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21, 4GB 램, 32GB 확장형 메모리 등의 특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