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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잘 싸우고도 하미레스에 통한의 실점…장쑤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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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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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장쑤 쑤닝에 졌다.

제주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 2017 AFC 챔피언스리그 H조리그 첫 경기에서 장쑤에 0-1로 졌다. 제주는 시종일관 장쑤를 밀어붙였지만 끝내 골을 넣지 못하고 장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하미레스에 결승골을 내주고 아쉽게 졌다.
제주는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 조화를 이룬 선발 라인업을 짰다. 일선은 마르셀로와 황일수가 서서 공격을 이끌었다. 장쑤는 하미레스, 알렉스 테세이라 등 주요 선수들과 홍정호 등이 선발 출전했다.

제주는 중앙 미드필더 이창민, 측면 수비수 박진포까지 공격에 자주 가담하면서 화력을 더했다. 제주는 후반 2분 마르셀로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췄다. 제주는 후반 44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하미레스가 찬 공을 막지 못해 결승골을 내줬다. 남은 시간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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