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질랜드 신생 정보기술(IT) 업체 로켓웍스(Rocketwerkz)가 직원들의 유연 근무제를 허용하면서 무제한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홀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지역 신문에 구인 공고를 올리면서 매년 회사의 이익을 배분해 무제한 유급휴가와 유연근무제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보수 인상률 회사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직원 보수의 10% 이내로 제한한다는 문구도 덧붙였다. 로켓웍스는 현재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올해 연말까지 1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파격적인 유급휴가를 내세운 구인공고 이후 전 세계에서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직원들이 수시로 휴가를 내고 집에서 근무한다면 누가 사무실로 출근할 것이며 회사가 돌아가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홀은 오히려 이것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회사에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대답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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