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에도 대선 총 득표수에서 진 이유에 대해 '불법투표'를 언급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열린 백악관 연회에서 300만~500만표에 달하는 불법투표가 없었다면 대선 득표수에서도 자신이 승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1월 말 트위터에 증거 제시는 없이 "불법투표를 한 수백만 명의 표를 뺀다면" 득표수에서 승리했을 것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선거위원회 관리들은 불법투표의 증거가 없고, 만약 불법투표가 있었더라도 수백만 표까지는 아닐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흥미로운" 자리였다며 환율조작·지적재산권 침해 등 중국 문제와 건강보험개혁법, 인프라 등과 관련한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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