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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주택 매매 거래 105.3만건…전년比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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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주택 매매 거래량 역대 최대 …기저효과"
'11·3대책', 금리인상 등 우려…연말 거래량 급감


제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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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연간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5만3069건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주택 매매 거래량은 최근 5년 평균 매매 거래량(95만3000여건) 대비 10.4% 많았지만,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정부의 규제 완화로 2015년 주택 시장이 호황을 보이며 역대 최대 매매 거래량(119만여건)을 기록한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주택 매매 거래량을 지역별로 나눠서 보면 지방이 48만4807건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수도권(56만8262건)도 전년 대비 7.1% 감소했다. 수요가 많은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도 지난해 3.9% 줄었다. 특히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이 68만9091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8%나 줄었다. 연립·다세대 주택(20만9425건)과 단독·다가구 주택(15만4553건)은 각각 3.6%, 8.0% 감소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의 감소는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대응책으로 금융 규제를 강화하고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실제 정부가 발표한 '11·3부동산대책'과 미국 금리인상의 영향이 나타난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8601건으로 전월 대비 13.9% 급감했다. 강남 재건축 단지가 직격탄을 맞으며 개포 주공4단지(전용 42㎡)의 실거래가격이 4000만원 하락하기도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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