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최순실씨가 자신의 조카 장시호씨가 자발적으로 태블릿PC를 제출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장씨는 특검에서 “독일에 있던 이모(최씨)가 전화를 해서 ‘짐 좀 가지고 있으라’고 말해 태블릿PC와 청와대 쌀, 존 제이콥스(최씨의 단골성형외과 원장 김영재씨가 만든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이모 집에서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특검은 “해당 태블릿PC가 JTBC가 보도한 것과는 다른 것이다”며 “이메일 계정, 연락처 등록정보 등을 고려할 때 이 태블릿PC는 최씨의 소유”라고 설명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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