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복지대학원 교수 임용
경희대는 오 전 대사가 내년 봄학기부터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교수로서 다자외교 등에 대해 강의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오 전 대사는 새로 개설되는 유엔 평화전문가 석사학위 과정을 맡는다.
또한 2014년 12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처음 다뤄졌을 때 "남한 사람들에게 북한 주민들은 '아무나(anybodies)'가 아니다"며 관심을 촉구해 큰 감동을 줬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최측근이기도 한 그는 대선 출마 시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한국 외교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후학 양성의 길을 택했다고 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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