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령관은 최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서 외교부 공동취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 해군은 (북한의 위협을) 항상 경계하고 있고 이에 대해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령관은 또 요코스카 기지의 역할에 대해 "아시아의 모든 탄도미사일 방어함들은 이곳에 배치되어 있다"며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로부터 보호해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는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7살에 미국으로 이민한 김 사령관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우주항해학을 전공한 뒤 1991년 학군장교(ROTC)로 임관했다. 지난 2009년에는 미국 이지스함인 매케인함 함장에 취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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