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6일 국내 주식시장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63포인트(1.10%) 오른 1984.99를 기록 중이다.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3억원, 69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지만 저가 매수에 나선 기관이 593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 역시 6.82포인트(1.19%) 오른 581.94를 기록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1억원, 28억원치 주식을 사며 매수 주체로 나섰다.
지난 4일 진행됐던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가 부결됐지만 미국, 유럽 주식시장이 충격을 받지 않으면서 국내증시도 충격을 비켜가는 모습이다. 오히려 예상됐던 결과라는 측면이 강조되며 저가매수세 유입에 도움이 되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두 시장 모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7,3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1.31%
거래량
6,786,544
전일가
76,300
2024.04.26 11:36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주식카톡방 완전 무료 선언’ 파격 결정외인 순매수에 상승한 코스피…2650 넘겨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대기업 수십조 대미투자, 공급과잉 부메랑 될수도"
close
(1.28%),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000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7,6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4.10%
거래량
3,412,317
전일가
170,600
2024.04.26 11:36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외인 순매수에 상승한 코스피…2650 넘겨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대기업 수십조 대미투자, 공급과잉 부메랑 될수도"[클릭 e종목]"SK하이닉스, 기간조정 후 추가 상승 전망"
close
(2.03%),
현대차
현대차
0053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49,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40%
거래량
340,187
전일가
250,000
2024.04.26 11:36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차, 소형차 전용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한다[클릭 e종목]"현대차 목표주가 33만원으로 상향↑"현대차 "美전기차 공장서 HEV도 생산"…소형 HEV 시스템도 개발
close
(1.12%), 한국전력(1.04%), NAVER(0.52%), 현대모비스(1%), 삼성물산(2.38%), POSCO(1.60%), 신한지주(0.35%) 등이 모두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셀트리온
셀트리온
0682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7,4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78,799
전일가
177,400
2024.04.26 11:36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오픈 이노베이션' 속도내는 셀트리온코스피, 외국인·기관 양매도에 2650선 등락 중셀트리온, 램시마SC 필두로 유럽 공략 박차
close
(0.5%),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7,350
전일대비
50
등락률
-0.11%
거래량
356,909
전일가
47,400
2024.04.26 11:36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1.07%), CJ E&M (2.04%) , 로엔(0.67%), 메디톡스(0.64%), 코미팜(4.35%), SK머티리얼즈(1.55%), 파라다이스(1.59%) 등 시총 10위 내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 투표가 증시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은 것은 사전적으로 인지된 이벤트라는 점과 당장 이탈리브(Italeave·이탈리아의 유로존 탈퇴)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인식 때문"이라며 "이탈리아 금융권이 느끼는 불안감이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는 것도 ECB의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