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시장이 회복 움직임을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사의 11월 판매량은 86만8458대로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내수의 경우 5개월만의 상승세다.
특히 르노삼성의 약진이 눈에 띈다. 11월 국내에서 전년대비 2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SM6의 경우 출시 9개월만에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 무엇보다 내수에서만 총 1만2565대를 판매했다. 전년대비 110%의 성장률로 판매 돌풍을 이어갔다. 르노삼성은 11월 수출 1만2985대를 포함해 전년대비 22.4% 증가한 총 2만555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에뚜알 화이트' 신규 컬러를 출시한 QM3는 총 1934대를 판매했다. QM3는 지속적으로 신규 컬러와 차별화된 사양,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차를 내놓으며 QM3 수요 저변을 넓히고 있다.
르노삼성은 SM6, QM6 신차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올해 총 누계판매 9만7023대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39%가 급증한 것으로 연초 잡았던 내수 판매 목표 10만대에는 단 3000여대만 남겼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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