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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대표팀, 칠레 평가전서 21점 열세 뒤집고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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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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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럭비 남자 15인제 국가대표팀이 20일(한국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와의 두 번째 원정 인터내셔널 테스트매치에서 38-36으로 이겼다. 0-2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으나 후반에 대역전을 했다.

우리 럭비가 인터내셔널 테스트매치에서 따낸 첫 승이다. 대한럭비협회는 지난해부터 2019년 일본에서 열리는 럭비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칠레와의 두 차례 인터내셔널 테스트매치는 그 일환이다.
인터내셔널 테스트매치는 축구의 A매치와 같은 의미다. 매년 6월, 11월에 국제럭비연맹의 승인 아래 경기를 한다. 칠레원정경기는 대한럭비협회 창립 이래 처음 하는 인터내셔널 테스트매치였다. 이번 경기 결과는 세계 랭킹 포인트에도 반영된다.

럭비 대표팀을 지휘하는 뉴질랜드 출신의 존 월터스 감독은 2002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4강에 올려놨던 거스 히딩크 감독과 닮은 구석이 많다. 존 월터스 감독은 다양한 선수기용을 통한 포지션별 베스트멤버 발굴, 체계적 몸관리 시스템 및 훈련법 도입을 통해 대표팀의 전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또한 대한럭비협회에서는 이상웅(세방그룹 회장) 회장과 최윤(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부회장을 주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새로 임기를 시작한 23대 이사회 임원진들도 대표팀에 재정적 지원을 한다.

럭비 대표팀은 2019년 럭비월드컵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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