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함세웅 신부, 이해동 목사, 이삼열 교수,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박재승 변호사,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조성우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 양춘승 한국사회투자포럼 상임이사 등 민주평화포럼 대표단과 오찬을 가졌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은 하야를 하더라도 그 과도기적인 과정을 정치권이 어떻게 해결할지 야3당이 잘 합의해 좋은 안을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필요하면 시민사회단체와 유대해서 좋은 안을 만들어 제안하고 서로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오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으로 난국이니까 이걸 풀어가야 된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우리 시민사회 원로들께선 민주당에 희망을 건다, 민주당 중심으로 잘 헤쳐 나가도록 하고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함께 잘 풀어가도록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또한 퇴진에 대해 "모든 게 포괄되는 것"이라며 "2선 후퇴라는 건 실질적이고 전면적인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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