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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계속되는 악재… 동영상 서비스 '바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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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동영상 서비스 '바인' 서비스 종료 발표
한 때 이용자 月 2억명 달했지만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매각실패, 구조조정 등 악재 이어져


트위터의 계속되는 악재… 동영상 서비스 '바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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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인수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매각에 실패한 트위터가 동영상 서비스 '바인(vine)'을 종료한다.
2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트위터가 몇 달 안으로 바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바인은 지난 2012년 트위터가 인수한 동영상 서비스다. 트위터를 통해서도 바인 동영상 상당수가 공유되고 있다.

트위터는 공식 성명을 통해 "당장 바인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바인 서비스가 종료되기 전까지 이미 올려둔 콘텐츠를 내려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바인의 월 사용자는 2억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2400만명을 밑도는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여전히 소규모 열성 사용자가 있지만, 이미 많은 이용자들이 경쟁 서비스인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등 다른 서비스로 갈아타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인기가 내려앉자 각종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몸집 줄이기에 나선 트위터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위터는 이와 함께 전체 인력의 9%에 달하는 35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디즈니, 세일즈포스 등이 트위터 인수를 포기하자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이다. 매각실패, 구조조정, 등 1세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올해 들어 트위터의 주가는 23% 떨어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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