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홍대광이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암행어사 출두요'와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가 맞붙었다.
유영석은 '우비소녀'에 "나이대를 알 수 없는 감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고 '암행어사'에는 "클라리넷처럼 고급스러운 음색을 가졌다"고 칭찬했다.
김현철은 '암행어사'에 "노래를 너무 잘 배우신 분이다. 그런데 초반에 너무 높게 탔다. 데뷔한 지 5년 정도밖에 안 된 것 같다"고 평했고 '우비소녀'에는 "나이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가면을 벗은 '암행어사'의 정체는 데뷔 4년차 가수 홍대광으로 밝혀졌다.
홍대광은 "정말 오래 전부터 나오고 싶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제가 방송활동을 안해서 다들 모르실 줄 알았는데 추리력이 뛰어나셔서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는 홍대광은 "제가 교회 오빠 이미지가 강해서 한계가 좀 있었다"며 "저도 가끔 딘딘 씨 같은 이미지를 보이고 싶었다"고 말해 딘딘을 당황케 했다.
홍대광은 "가면 뒤에 있어서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노래가 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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