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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볼러 도전한 김수현X이홍기, 7경기 앞둔 현재 각각 15위·3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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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볼러 도전한 김수현 이홍기(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볼러 도전한 김수현 이홍기(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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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프로볼러에 도전한 김수현과 이홍기가 뒷심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23일 경기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한국 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전 1차전에 참가한 배우 김수현과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각각 중간 순위 15위와 36위를 기록했다.
앞서 두 사람은 22일 진행된 첫 번째 1차 실기에서 각각 평균 221점과 207.7점을 기록해 10위와 27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김수현은 183점에 이어 180, 169, 205, 181, 206, 215, 224점을 차례로 기록하며 평균 195.4점으로 전날과 통합해 중간 순위 15위에 올랐다.

이홍기는 159, 198, 208, 192, 179, 204, 144, 183점을 올리며 평균 183.4점을 기록해 중간 순위 36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모두 전날 성적에는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줬지만 평소 볼링만을 바라보며 준비한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사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7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오후 3시부터 10분간 연습 경기를 가진 뒤 경기에 임한다.

한편 김수현과 이홍기는 이날 경기 결과를 포함해 1차 실기 점수가 평균 190점 이상나올 경우 2차 평가전을 치를 자격을 얻게 된다. 2차 평가전은 오는 29일과 30일 진행되며 통과자는 다음 달 중순 입소 교육 과정을 거쳐 신인 프로볼러로 최종 선발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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