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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호남대, ‘중국 문화주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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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호남대, ‘중국 문화주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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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8일, ‘중국과 친해지기’ 다채로운 중국 문화 예술행사 "
"한·중국제미술교류전, 중국요리페스티벌, 공예·의상체험 등"
"연말까지 중국교육부 파견 ‘중국마술·변검술 특별 순회공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최초로 ‘중국과 친해지기’(차이나프랜들리)를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호남권 대중국 교류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22일 금남로 일대에서 중국문화주간(22~28일)을 선포했다. 다채로운 중국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중국문화의 날’ 행사도 열렸다.
한중수교 24주년과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중국 문화주간 선포식에는 박병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조세철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손현우 주광주중국총영사,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 김성환 동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등 한중 주요인사와 재광중국인, 중국 유학생, 광주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광주시립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중국 전통공연, 마술·기예 및 변검 특별공연과 중국 공예, 중국 소수민족 전통의상, 중국 전통 차, 중국사진전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및 공연도 마련됐다. 또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도 열렸다.

선포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광장에서는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사업단(KIR, 단장 김진강)이 주관한 ‘2016 제1회 중국 요리 페스티벌’이 열렸다.
한국과 중국의 음식과 전통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와 미래지향적인 문화공동체 형성, 중국과 친화적인 광주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국내외 200여 개 팀이 참가해 전문경연대회와 체험형 경연대회 등 4개 분야에서 화합의 경쟁을 벌인 결과 대상을 포함한 총 105개 팀이 수상했다.
중국요리 비빔밥대회

중국요리 비빔밥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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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별전시관(창조원 복합6관)에서는 한중 양국의 민간 외교 및 우호 증진의 발전을 위한 한중 국제미술교류전이 개막했다.

중국 미술협회, 중국서예협회 작가, 하북미술대학교 교수 및 학생과 광주시미술협회 중진작가, 호남대 미술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17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적인 정서를 회화적으로 풀어낸 개성 있는 중국 작품 55점과 서양화, 서예,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감각적으로 펴현한 한국 작품 55점 등 총 110여점의 한중 작품이 전시됐다.

오는 12월 말까지 중국교육부 파견 ‘중국마술 및 변검술사 특별순회공연’도 펼쳐진다. 단위학교 방문 및 대학 방문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대마술, 중국 사천 전통 가면술인 변검, 전통극과 결합된 원숭이 가면공연, 중국 전통기예공연, 착시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스프링 꿈틀이 쇼 등 약 1시간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예약 및 문의는 10월 말(예정)까지 호남대학교 공자학원(062-383-8867, 367-6688)으로 하면 된다.

이밖에도 재광 중국인을 대상으로 23일 화순적벽,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을 둘러보는 ‘빛고을 남도투어’, 25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 25~26일은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유생복을 갖추고 숭덕사 배례, 철학자의 길(산책), 투호놀이 마당, 자경족자 체험 등 선비의 하루를 체험하고 송정역시장 등을 탐방하며 호남정신의 문화·역사의식을 고취하는 ‘향교·서원 인문힐링’ 등이 펼쳐진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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