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B클래식 셋째날 퍼팅 난조 1오버파, 라히리 선두 도약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홀 당 평균 퍼팅 수가 1.27개→ 1.82개."
'윈덤챔프' 김시우(21ㆍCJ대한통운ㆍ사진)의 우승 진군이 그린에서 제동이 걸렸다. 2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의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2ㆍ700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2017시즌 2차전' CIMB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오히려 1타를 까먹어 공동 8위에서 공동 32위(7언더파 209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7언더파를 몰아치며 4타 차 선두(19언더파 197타)에 나서 PGA투어 첫 우승을 꿈꾸고 있는 상황이다. 디펜딩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공동 2위(15언더파 201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고,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이 그룹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6위 애덤 스콧(호주)은 공동 11위(11언더파 205타)에서 마지막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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