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가정 실시간 확인과 보다 효율적인 지원, 관리 가능
IT기술과 복지현장을 결합한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은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온라인 지도와 연동한 전산 프로그램으로 ▲고위험군 빨간색 ▲중위험군 주황색 ▲저위험군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앞서도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은 2015년 11월 행정자치부 생활불편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8월에는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방자치단체에 보급,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자치단체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됐다.
또 현재 대전 대덕구와 부산 사상구에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보급 설치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찾아가는 방문을 활성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시스템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보급을 희망하는 전국 지자체는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330-1537)나 행정자치부 우수정보시스템 공유서비스센터(www.gssc.go.kr)로 신청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주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신고 창구인 천사톡(카카오톡)과 전화번호 하나만 알면 모든 복지상담이 가능한 행복1004콜센터(330-1004)를 통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주민 누구나 복지정보를 실시간 검색할 수 있는 서대문맞춤복지 검색사이트(http://bokji.sdm.go.kr)를 운영한다.
아울러 60여 가지 보건 복지 서비스 목록과 세부내용을 수록한 ‘대상자 맞춤형 방문-지원 표준안내 지침서’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람·현장·실천 중심의 서대문복지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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