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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행복대상' 시상식…한상순 원장·이혜숙 명예교수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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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한상순 전 애란원 원장,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 박영혜 님.

2016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한상순 전 애란원 원장,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 박영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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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은 5일 '2016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한상순 전 애란원 원장(66) ▲여성창조상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68) ▲가족화목상 박영혜(67) ▲청소년상 남영화(16)·류승현(17)·박재용(16)·손은석(18)·형다은(18) 학생 등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기념 강연회도 개최한다.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여성선도상을 받은 한상순 전 원장은 '미혼모의 대모'로 불린다. 1990년 애란원 원장을 맡은 후 미혼모 공동생활가정인 애란세움터, 애란모자의 집을 설립해 미혼모들이 직접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길을 개척했다. 사회적 편견에 고통받는 미혼모의 자립과 인식 개선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수학과 교수로서 여성 수학인재를 배출하고, 국내 대수학 분야의 기초 정립 등 우리나라 수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여성의 과학기술계 참여 확대를 선도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행복대상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과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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