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1일 오후 4시 기준 이통3사서 1만대 이상 개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가 다시 시작된 1일, 하루 2만명을 넘는 소비자가 제품을 새로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예약 판매 고객을 대상으로 재판매가 시작됐을 때는 오후 3시까지 7000대가 개통됐으며, 최종 1만6000대로 마감한 바 있다.
당시 업계에서는 예약 구매자들이 불편을 참고 꽤 오래 기다렸는데도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여, 일반 판매가 시작돼도 예상보다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갤럭시노트7에 대해서는 배터리 사고 후 신규 판매 성적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었으나 초반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인 것이다.
한편 구형 갤럭시노트7의 리콜 비율은 지난달 말 기준 80%를 넘어섰다. 기존 구매자 중 아직까지 교환을 받지 않은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전국 160여개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