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마리텔' 성소가 통신 장애와 도전 실패에도 불구하고 전반전 2위를 차지해 인기를 입증했다.
2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는 우주소녀 성소가 출연해 생애 첫 남산 나들이에 나섰다.
남산으로 출발하기 전 네트워크 사정으로 약 30분가량 방송이 지연돼 성소는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성소의 빛나는 외모와 특급 애교로 방송은 무리 없이 흘러갔다.
성소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서래마을에서 남산까지 이동하려 했으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난관에 봉착하고 말았다. 게다가 용돈이 단 1만원밖에 주어지지 않아 택시도 탈 수 없었다.
결국 성소는 남산 오르기를 포기하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분식집에 들러 떡볶이를 먹었다. 음식점을 찾아가던 중 한 골목길에서 “공포영화 찍는 곳 같다”며 “사실 저 좀 귀신 같이 생겼다”고 귀신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성소 같은 귀여운 여동생갖고싶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귀여움 ㅜㅜ 요즘 성소가 젤 좋음" "보면 볼수록 하는행동도 귀엽고 매력있음ㅎㅎ" 등 성소의 매력에 푹 빠진 반응을 보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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