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송윤아가 결혼 관련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윤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한 이후 불륜 루머에 시달려왔다. 설경구가 2006년 전처와 이혼한 것이 송윤아 때문이라는 것. 일부 네티즌들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며 이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송윤아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끝으로 송윤아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싶고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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