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재수 인사청문회]"고위공직자 80평대 아파트 거주,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1일 307㎡(93평) 전세 아파트 거주한 것과 어머니가 차상위 계층으로 의료급여를 부당 수령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언론에서 지적할 수 있는 법규 위반은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80평대 전세 아파트 살았던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고위공직자가 큰 평수에 산다는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다"면서 "국민 정서에 반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고 주변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의원이 김 후보자 어머니가 차상위 계층으로 분류되어 의료급여를 부당수령한 것을 언급하자 김 후보는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은 부당 수급에 대해 "지자체가 잘못 조사한 것이다", "차상위 계층으로 분류 되도 큰 혜택이 없지 않냐"면서 후보자를 옹호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농어촌 슬레이트 석면 가구 교체, 농어민 소유 그린벨트에 대한 해제 조치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