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 예선전 21위를 하고도 금메달리스트만큼 유명해진 일본 선수가 있다.
오기타 히로키(29·일본)는 13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서 5m45를 뛰어넘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히로키는 “내게 쏟아진 관심으로 사람들이 비인기 종목 중 하나인 장대높이뛰기 경기를 한 번이라도 보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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