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판타스틱 듀오' 윤미래와 옥탑방스피커가 새로운 '판듀'에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듀)'에서는 3대 판듀인 김건모와 마산설리를 잡기 위해 거미, 바다, 윤미래가 출연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다.
다음 무대에 오른 바다와 바다의 왕자는 S.E.S의 '꿈을 모아서'를 불러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두 사람은 289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로 거미를 누르고 단숨에 '판듀' 후보로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윤미래와 옥탑방 스피커는 윤미래의 '검은 행복'을 선곡해 판정단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옥탑방 스피커는 직접 쓴 랩 가사를 선보여 윤미래를 감동시켰다. 판정 결과 293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가 나와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윤미래는 “제가 혼혈이라서 활동을 하면서 힘든 일이 좀 많았었다. 포기하고 싶기도 했고 음악을 그만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저는 음악 밖에 없더라. 옥탑방 스피커도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 거 같아서 삘이 맞을 거 같다”고 말해 가슴을 울렸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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