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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1번째 파리클럽 가입 '원조 받는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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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한국이 신흥국 최초로 파리클럽에 가입했다.

1일(현지시간)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1차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클럽 60주년 기념식 및 한국 가입서명식’에 참석해 파리클럽 가입문서에 서명했다.
파리클럽은 1950년대 아르헨티나의 채무조정을 위해서 만들어진 기구다. 채무국과 채권국의 이해 조정이나 부채를 조절하기 위해 채권국가, 채무 국가를 한 자리에 만나게 해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회원국은 20개국으로 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다.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 정부는 앞서 지난달 3일 한국-프랑스 정상회담 때 파리클럽 가입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파리클럽 가입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이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특히 만장일치로 결정되는 파리클럽 채무 재조정 협상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 발언권이 강화될 전망이다.

기재부는 파리클럽 가입으로 한국이 보유한 대외 공적채권의 회수 가능성이 커지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 확대되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파리클럽 의장은 프랑스 재무부 차관이 맡고 있고 공식적인 국제기구는 아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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